대낮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주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성을 따라가 강도를 저질렀습니다.
이 남성은 주차된 차에 사고가 났다며 여성을 유인했고, 은행으로 끌고 가 수천만 원을 빼앗았습니다.
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
자세한 내용 설명해주시죠.
[기자]
사건은 지난 6일, 그러니까 그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잠원동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어났습니다.
피의자 46살 A 씨는 차량을 주차한 뒤 집으로 들어가는 40대 여성을 뒤따라갔습니다.
여성의 집을 확인한 A 씨는 초인종을 누르고 주차된 차에 사고가 났다며 문을 열게 했습니다.
이후 피해 여성이 밖으로 나오자 갑자기 돌변해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했습니다.
집 안에 있던 흉기까지 동원해 위협했고, 집 안에 돈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
여성을 근처 은행으로 끌고 가 현금과 수표 2천5백여만 원어치를 빼앗았습니다.
다행히 여성은 많이 다치지 않았고,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경찰은 A 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.
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을 갚아야 하는데 돈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.
피의자 A 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잠원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주차된 차량에 사고가 났다며 피해 여성을 불러냈습니다.
피해 여성이 밖으로 나오자 갑자기 돌변해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했습니다.
그리고는 주변 은행으로 끌고 가 현금과 수표 2천5백여만 원어치를 빼앗았습니다.
다행히 피해 여성은 많이 다치지 않았고,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경찰은 A 씨를 폭행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.
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빚을 갚아야 하는데 돈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
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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